/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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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9월 27일 공개를 확정했다.

14일 디즈니+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역)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극.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최악의 악'만의 독보적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1990년대 강남의 레트로한 비주얼은 물론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에 있는 강남 연합을 이끄는 기철(위하준 역)과 마약 수사를 위해 잠입한 준모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당당하게 강남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지창욱과 위하준의 연기 변신은 이번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로 손꼽힌다. 먼저 마약 수사를 위해 강남 연합에 잠입하게 된 경찰 박준모 역의 지창욱은 연기 인생 사상 가장 강렬한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랭크업 당시 "최선을 다해 촬영했기에 후회는 없다.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작업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강남 연합의 보스 정기철 역으로 분한 위하준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거침없는 매력부터 자신의 조직원들을 믿고 챙기는 의리 넘치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그려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린다.

'최악의 악'은 영화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범죄 장르 영화의 조감독을 거쳐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한 한동욱 감독의 차기작이다. 영화 '의형제' 각본을 맡은 장민석 작가가 참여해 또 한 번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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