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리그 올스타팀 선수들은 절반이 프로 선수 출신이며,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를 치렀던 경험을 가진 선수들도 다수 포진돼 있다. 독립리그 올스타팀의 김인식 감독은 2001년 트윈스 수석코치를 맡으며, 김성근 감독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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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 최강 몬스터즈가 아닌 독립리그 올스타팀 선수로 뛰게 된 황영묵은 선배들의 따가운 시선과 실직 압박에도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니까 상대 팀으로 만난 이상 승리를 목표로 할 거다. 제가 뛰는 팀이 이겨야 되고, (제가) 최강 몬스터즈의 선수라는 걸 증명해야 된다”라고 의지를 다진다. 또한 “원성준 선수 되게 멋있었고, (원성준 선수보다) 더 잘하려고 한다”라고 선포한다.
상대가 최강 몬스터즈를 잘 안다는 것은 반대로 최강 몬스터즈도 상대를 잘 안다는 이야기가 된다. 최강 몬스터즈가 전력 노출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직관 경기를 찾아 준 수많은 관중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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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의 2023 시즌 팀 목표는 승률 7할이다. 10경기 마다 7할 승률 미만일시 방출선수가 생기고, 10패 이상을 기록할시 프로그램은 폐지된다. 2023 시즌 15경기를 치른 현재(8월 7일 방송 기준) 전적은 10승 5패로, 승률 6할 6푼 7리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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