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콘서트에는 초대형 LED, 360도 회전 스테이지 등 최고의 장비가 동원됐고 오직 르세라핌만이 가능한 구성으로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들은 ‘The World Is My Oyster’와 함께 등장해 무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백드롭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데뷔곡 ‘FEARLESS’로 열기를 이었다. 두려움이 없는 팀의 정체성을 녹인 오프닝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멤버들은 “저희만의 색이 가득 담긴 공연을 준비했다. ‘역시 르세라핌은 실제로 봐야한다’라는 평을 듣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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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청량한 매력의 ‘Blue Flame’, 몽환적인 분위기의 ‘Impurities’, 록 스타 면모를 보여준 ‘No Celestial’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Sour Grapes’,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등에서는 팬들과 눈을 맞추고 객석 사이를 누비는 등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이들은 신곡 ‘We got so much’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곡은 ‘Fire in the belly’였다. 라틴풍 선율과 신나는 안무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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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LAME RISES’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르세라핌은 나고야(8월 23~24일), 도쿄(8월 30~31일), 오사카(9월 6~7일), 홍콩(9월 30일~10월 1일), 자카르타(10월 3일), 방콕(10월 7~8일) 등 총 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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