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식스, 월드투어 'THE FUTURE' IN JAPAN 마무리…'글로벌 존재감' 각인
그룹 AB6IX (에이비식스)가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AB6IX는 지난 10일 일본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 (Zepp Osaka Bayside)'와 12일 '제프 하네다 (Zepp Haneda)'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THE FUTURE'를 개최, 탄탄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특급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일본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AB6IX는 '공명 (共鳴) (Resonance)'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ABSOLUTE', 'CLOSE', 'PARACHUTE', 'LOSER'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들로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NOTHING WITHOUT YOU', '아직도 겨울 (A LONG WINTER)',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Part.2' 등 AB6IX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특히, 일본 콘서트만을 위해 준비한 일본어 버전의 'SAVIOR'와 'CHERRY'뿐만 아니라
일본 앨범의 수록곡 'ROSE'와 'UMBRELLA' 무대까지 선보이며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고,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앵콜 무대 ‘1, 2, 3’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AB6IX는 "큰 사랑을 보내주신 일본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AB6IX는 이제부터 시작이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본에 있는 동안 너무 즐거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콘서트에 앞서 AB6IX는 지난 5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쳐진 일본 지상파 방송사 TV 도쿄가 주최한 ‘THE KLOBAL LIVE 2023’과 6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개최한 ‘간사이 컬렉션 2023 AUTUMN&WINTER’에 출연해 감각적인 비주얼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그들의 존재감과 가능성을 입증했고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일본에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AB6IX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는 오는 11월 3일 시카고, 5일 저지시티, 7일 애틀랜타, 9일 댈러스, 11일 샌프란시스코, 12일 로스앤젤레스까지 월드투어 'THE FUTURE'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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