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백도이(최명길 분)는 가족들 앞에 장세미(윤해영 분)의 사촌 동생인 주남(곽민호 분)이 자신의 남편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백도이를 사랑했던 며느리 장세미는 "어머님 능력, 재산 보고 달라붙은 거다. 얼마 전에 입씨름 좀 했다. 그랬다고 보복으로 어머님한테 계획적으로 접근해서 우리 집안 콩가루 막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백도이와 주남은 굳건한 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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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 폭로된 두리안은 결혼을 요구하는 단치정과 남편 단치감(김민준 분)의 아이를 낳아달라 씨받이 요구를 하는 이은성으로 인해 조선시대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다. 이에 홀로 별장의 연못으로 향했고, 이를 알게 된 단치감이 그 뒤를 따랐다. 그시각 백도이의 남편 주남도 별장에 방문했다.

조선시대로 돌아간 두리안과 김민준은 백도이의 눈을 피해 야반도주 했다. 현대에서 김소저는 단등명과 결혼해 아들을 낳고 배우로 성공했다. 단치정은 고우미와 결혼했지만,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딸이 아님을 뒤늦게 확인하고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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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생에서는 백도이가 돌쇠를 죽이려 했고, 돌쇠는 “아기씨와 하룻밤을 보내게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저는 그걸로 족하다”라며 두리안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전하며 막을 내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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