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채리은이 완벽한 중국어 실력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 1회에서 채리은은 민지영(김유미)의 비서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며 기대를 모았다.

토론 방송에 등장한 민지영은 능수능란한 언변으로 여성 방청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와중 방청객 뒤에서 비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민지영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아 긴장감을 높였다.

국민사형투표 문자가 퍼진 시각, 다음 미팅을 위해 전략적으로 의상을 고르는 민지영 뒤에서 비서는 완벽한 중국어 실력으로 민지영의 의사를 전달하며 유능한 실력을 선보였다. 뒤이어 도착한 국민사형투표 문자를 지체하지 않고 전달한 비서는 묘한 표정을 짓는 민지영 옆에서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채리은이 맡은 민지영의 비서 역은 중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민지영의 마음을 먼저 읽고 움직이는 등 깔끔한 일 처리가 돋보이는 인물이다.


채리은은 실제로 중국 전매대학교 아나운서과 출신으로 다수의 중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 출연하는 등 원어민에 가까운 중국어 실력과 안정된 연기력의 소유자이다. 이에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채리은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국민사형투표’ 2회는 오는 17일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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