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지니)
(사진=KT스튜디오지니)

최수영과 파출소 식구들의 심각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이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은미(전혜진 분)의 딸이자 남촌파출소 순찰팀장으로 근무 중인 김진희(최수영 분). 엄마도 동네도 함께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김진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14일 ‘남남’ 제작진이 한데 모인 김진희와 남촌파출소 식구들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 몇 장의 사진이지만 이들의 얼굴에서 희비의 교차가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진희는 수심에 싸여 찡그러진 눈썹을 하고는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다. 그 옆으로 관리반장 장수진(안소요 분)이 자리를 지키며 우려가 깃든 표정으로 같은 곳을 바라본다. 과연 이들을 이토록 심각하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 남촌파출소에 불어올 새로운 위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사진 속 급반전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얼싸안고 기뻐하는 이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뭉클하고 감동적이다. 첫 만남은 다소 삐걱거렸지만, 동고동락하며 의리와 신뢰를 다져온 남촌파출소 식구들의 서사를 엿볼 수 있어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남남’ 제작진은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파출소 팀원을 지키기 위해 팀장인 김진희가 발 벗고 나선다. 제 식구를 위해서라면 식을 줄 모르는 김진희의 열정이 깊은 감동을 안길 것이다. 또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합심하는 남촌파출소 인물들의 케미스트리도 임팩트 있게 담길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남남’ 9회는 14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 그리고 TVING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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