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4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는 하루아침에 승부조작에 휘말리게 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과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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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특히 태영이 내 건 조건들을 모조리 거절하며 다시는 복싱을 하지 않겠다고 장담, 과연 두 사람의 위험한 게임은 무사히 시작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 사이 프로 도박꾼 김오복(박지환 분)은 목숨 줄을 잡고 있는 태영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놔 팽팽한 긴장감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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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솔로 권숙의 첫사랑이자 그녀가 근무하는 유치원 부원장 한재민(김진우 분)은 예상치 못한 권숙의 정체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등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에도 이목이 쏠린다.
영상 말미 태영은 도망치려는 권숙을 향해 “도망쳐도 끝까지 찾아올 거야. 내가 목숨 걸고 너 도망 못 치게 만들 거야”라며 선전 포고하지만, 권숙의 강력한 펀치 한 방에 쓰러져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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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가슴이 뛴다’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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