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우성은 자신의 영화 데뷔작이 '구미호'라며 "그거야 말로 돈 있으면 필름을 다 사가지고 폐기해 버리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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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이어 "사람이 변하는 건 당연하다. 다만, 잘 변해야 한다"며 "자기 스스로의 초심, 나라는 사람의 존재 등 그걸 자꾸 되새기면서 변하면 좋을 거 같다"고 강조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 성준(김준한)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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