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도현 SNS)
(사진=윤도현 SNS)


최근 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가수 윤도현이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도현은 11일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마음이 너무 따뜻하네요. 그리고 투병 중이거나 완치되신 분들의 수많은 댓글들 모두 다 읽고 공감하였습니다"라며 "힘내서 함께 이겨내 봐요! 또한 지인분들의 걱정과 안부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도현은 "전 이제 곧 호주 시드니로 떠납니다. 역사와 전통의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Rock Band 'YB' 로서 좋은 공연 만들고 오겠습니다. 또 소식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도현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1년 암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윤도현은 "제가 드릴 말씀이 있어서 야심한 밤 용기를 내어 말씀드립니다. 2021년 건강검진 후 암 이란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림프종의 일종인 희귀성암 위말트림프종입니다. 당시엔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라며 "이틀 전 약 3년간의 투병? 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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