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가 1990년부터 방송한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고인은 '황놀부' 황민달(김상순 분) 댁의 맏며느리 박혜숙 역을 맡았다. 이외에 KBS 드라마 '청춘행진곡'(1983), '형사 25시'(1986), '토지'(1987), '장희빈'(2002)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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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70년대 남성 포크듀오 그린빈스의 멤버인 박재정의 배우자이자 작곡가 박시춘의 며느리다. 유족으로는 아들 박창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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