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회는 흑화한 마주석의 악귀 선포를 알리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필광은 소문(조병규 분)의 강력한 힘을 갖기 위해 그를 무너뜨릴 한 방을 찾고 있었고, 마주석의 악귀는 그의 분노와 복수심을 도발하며 점차 마주석과 동화해갔다. 급기야 마주석의 재판 날, 그는 분노로 일그러진 얼굴을 한 채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전 그 인간을 반드시 죽일 겁니다”라고 최후 진술해 충격을 더했다. 그런 마주석의 악귀화를 흥미진진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필광의 입가에 서서히 미소가 실려 그의 사정거리에 들어간 마주석과의 조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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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은 진선규의 목을 한 손으로 들어 올린 뒤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김히어라는 강기영에게 달려드는 진선규의 뒷머리를 잡아챈 뒤 기억을 읽는 등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에 접선과 동시에 진선규의 분노를 자극하는 악귀즈의 악랄한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한편, 진선규가 익귀즈의 도발에 현혹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에서 악귀즈는 카운터즈를 향해 본격적인 반격에 돌입한다”며 “이 과정에서 필광과 겔리는 남다른 힘을 느낀 마주석에게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실 여부로 그를 끌어들이고, 카운터즈는 악귀즈와 백두기획건설 사이 모종의 관계를 포착한 뒤 연결고리를 잡기 위해 움직임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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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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