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듣보드뽀》
'킹더랜드' 종영, '연인'vs'소옆경2'vs'힙하게' 경쟁
'힙하게' 방송 전부터 성추행 논란으로 시끌
'킹더랜드' 종영, '연인'vs'소옆경2'vs'힙하게' 경쟁
'힙하게' 방송 전부터 성추행 논란으로 시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부동의 시청률 1위였던 JTBC '킹더랜드'가 종영하며 주말극 경쟁에 본격적인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킹더랜드' 시청자들을 붙잡아야 할 후속작 '힙하게'와 유입해야 할 MBC '연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중 누가 승기를 거머쥐게 될까.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킹더랜드'가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뒷심을 보이는 TV조선 '아씨 두리안' 역시 오는 12일 종영한다. 이에 따라 주말 밤 10시대에는 '연인', '소옆경2'와 '킹더랜드'의 후속작 '힙하게'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에 시청률도 1회 5.4%에서 2회 4.3%로 하락, 주말에 방송되는 드라마 중 최하위 성적을 거두는 굴욕을 겪었다. MBC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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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설정에 성별이 바뀌었어도 용납됐겠냐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코믹 소재로 엉덩이를 만지는 설정을 넣었어야 했는지 지적하는 목소리도 잇달았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제작진의 의견일 뿐.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느끼는 감정이 어떨지는 베일을 벗기 전까지 알 수 없다. 제작진이 마냥 자신할 수만은 없는 문제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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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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