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헤일리 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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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스타 에미넴 딸 헤일리 제이드 스콧 매더스(27)가 약혼자와 냉기류가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헤일리 제이드는 지난 4일 밤 메트로 부민(Metro Boomin)의 공연을 보기 위해 외출했으나, 약혼자인 남자친구 에반 맥클린톡과 냉냉한 분위기였다.

매체는 한 내부자의 말을 빌어 "새로 약혼한 부부가 서로 거리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헤일리는 메트로 부민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약혼자와 5~6명의 친구와 함께 도착했는데, 그녀는 두 여자 친구 사이에 앉았고 에반은 클럽 VIP 섹션의 테이블 반대편에 서있었다"고 전했다.

이어두 사람은 각자의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을지 모르지만 공연이 진행되는 몇 시간 동안 서로 몇 마디만 주고 받은 것이 이상하지 않냐며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매체는 또 "헤일리의 기분이 매우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헤일리 제이드 스콧
/사진 = 헤일리 제이드 스콧
/사진 = 헤일리 제이드 스콧
/사진 = 헤일리 제이드 스콧
한편, 헤일리는 에반과 지난 2월 약혼소식을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헤일리는 자신의 SNS에 에반과 샴페인을 터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공개, 네 번째 손가락에 약혼반지를 인증하며 약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에미넴과 전 부인 사이 태어난 헤일리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에반과 교제 중이다. 에반은 헤일리와 미시간 주립 대학 동문이며, 경제학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인 것으로 전해진다. 에반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미넴은 두 사람의 사이를 인정하고 있다. 에미넴은 앞선 인터뷰에서 헤일리와 양혼자에 대해 "그냥 남자친구이고, 아기는 없다"며 "헤일리는 잘 지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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