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사진제공=tvN
이영지 /사진제공=tvN
가수 이영지가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과 함께 수해 이웃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굿즈 판매 금액에 이영지 개인 성금이 더해진 것으로 많은 구독자가 해당 굿즈를 구매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는 "이영지는 연일 이어진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며 "하루빨리 일상 회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영지의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수해 이웃 돕기 성금으로 2천만원, 올해 6월에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과 각종 질병과 사고를 겪은 아이들을 위해 1천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큰 관심으로 꾸준히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이영지가 재난 피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동참해 주신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관계자와 구독자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희망브리지는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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