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과 차태현이 함께 휴식 여행을 떠났다.
최근 정신과 상담에서 쉬라는 의사의 권고를 들었음에도 여전히 운동과 일을 강행하는 김종국을 위해 절친 차태현이 모든 걸 내려놓고 쉬는 ‘휴식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낚시터를 찾은 이날은 낮 기온이 무려 37도에 육박한 날. 다 알아서 하겠다는 호언장담과는 달리 계속해서 “이것 까지만 하고 너 좀 쉬어”라는 말만 연발하며 모든 과정을 종국에게 의지하는 차태현 때문에 낚시도 하고, 텐트도 쳐야 했던 종국. 고기를 구워 주겠다던 태현이 장작에 불을 붙여 달라 부탁하자 결국 종국은 “이게 쉬는 거냐”라며 진심으로 분노했다.

지난주 풋살 경기를 앞두고 특훈을 진행했던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 김종민, 허경환, 딘딘, 강재준, 김건우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구성된 신답 FC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앳된 나이와 달리 축구 경력 6년을 자랑하는 신답 FC 선수들의 화려한 실력에 FC 미우새는 고전하며 전반전에만 8골을 허용했다. 7명으로 선수를 늘려 후반전을 시작한 FC 미우새는 수적 우세를 앞세워 만회골을 넣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3대 12로 패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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