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치어리더 김해리, 4m 높이서 추락하는 아찔 사고(2억 9천)
블랙팀이 결국 패배했다.

6일 저녁 7시45분 방송된 tvN '2억9천 : 결혼전쟁'에서는 모든것을 짊어지려는 최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연합전은 총 3개 라운드로 진행되는데 1라운드는 바로 '뒤엉킨 사랑'이라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3개 라운드 중 2개 라운드에서 먼저 승리한 팀이 연합제에서 최종 우승하게 된다.

육탄전으로 꾸며지는 이 미션은 여자 3명이 남자 1명을 지켜야 했다. 여기서 블랙팀의 여성 피지컬이 우월하기 때문에 블랙팀은 기뻐했다.

제작진은 "화이트 팀과 블랙팀 남자 1명은 경기장 양 끝에 손을 묶고 서 있고 각팀 여자 3명은 경기가 시작되면 본인 팀 남자를 지키거나 상대 팀 남자를 공격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바라 본 장성규는 "저렇게 싸운다니"라며 놀랐다.

계속해서 제작진은 "상대팀의 남자를 경기장에서 먼저 떨어뜨린 팀이 승리한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신혜선은 "이 미션은 힘이 중요한 것 같은데 저희 쪽에 여자 힘캐들이 몰려 있더라"며 자신했다. 화이트 팀은 성치현이 팀장이었고 블랙 팀은 최광원이 팀장이었다.

먼저 성치현은 "제가 최선을 다해 지휘해서 무조건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최광원은 "연합전에서는 단합과 조화가 중요한데 개인전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앙상블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앙상블을 잘 이끌어서 데스매치로 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윤은 "몸싸움 안나왔으면 좋겠다고했는데 바로 나와 버렸다"며 "나 좀 무섭다"고 고백했다. 성치현은 화이트 팀원들에게 "블랙 팀은 작전이 제압하거나 몸싸움을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린 몸싸움이 안 될 것 같으니 스피드로 승부를 보자"고 했다. 반면 블랙 팀 최광원은 "우리가 힘이 좋다고 판단해서 순발력으로 빠져 나가려 할테고 그만큼 스피드는 저기가 앞선다"며 "1대 1 마크로 피지컬을 앞세우자"고 작전을 알려줬다.

최광원은 미션 전 "1라운드가 여자가 중요한 미션이다 보니 오히려 자신감이 붙었다"며 "일단 신혜선도 힘이 좋고 다른 여자 팀원들도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성치현 역시 "블랙팀 여자들이 체격이 좋고 힘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 거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의외로 결과는 화이트 팀이 승리했다.

이후로도 기울어진 사랑, 무거운 사랑 미션이 이어졌는데 결과는 블랙 팀의 패배였다. 특히 기울어진 상황에서는 화이트팀 김해리가 경기 도중 추락하는 사고까지 나왔지만 결국 극적 승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최광원은 팀의 탈락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웠고 이 모습을 본 신혜선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최광현은 우는 신혜선을 달리주며 왜 우냐고 했고 신혜선은 "자기가 너무 힘들어 보였다"고 하면서 속상해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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