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0대' 박선영, "10년간 연애無" 축구로 체력만 키우고 연애세포 다 죽었네
[종합] '50대' 박선영, "10년간 연애無" 축구로 체력만 키우고 연애세포 다 죽었네
[종합] '50대' 박선영, "10년간 연애無" 축구로 체력만 키우고 연애세포 다 죽었네
[종합] '50대' 박선영, "10년간 연애無" 축구로 체력만 키우고 연애세포 다 죽었네
[종합] '50대' 박선영, "10년간 연애無" 축구로 체력만 키우고 연애세포 다 죽었네
[종합] '50대' 박선영, "10년간 연애無" 축구로 체력만 키우고 연애세포 다 죽었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박선영이 재활 훈련 중이 모습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선영의 일상이 그려졌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박선영은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현재는 재활을 위해 잠시 하차한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박선영은 필드 복귀를 위해 재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재활 센터를 찾은 박선영은 여전한 운동 실력을 엿보였다. 오랜만에 공을 차본 박선영은 "오랜만에 공을 차니까 좋다. 이렇게 공을 차니까 진짜 공을 차고 싶다. 나아야 빨리 공을 찰 텐데"라며 축구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재활 코치는 "그래도 2~3개월은 재활해야 한다. 부상이 정말 심했다"라고 당부했다. 박선영은 "종아리가 그렇게 다친 줄 몰랐다"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멍든 종아리에 발톱이 빠진 심각한 상태에 스튜디오에 있는 이들이 모두 놀랐다. 박선영은 "종아리 근육이 18cm 찢어졌다"라고 말했다. 코치는 "당시 하체 근육이 완전 파열됐다. 현재 무릎 상태는 6개월 동안 쉬어야 하는 상태이다. 절대 무리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재활 운동을 마친 박선영은 집으로 향했다. MC 신동엽은 "박선영 집은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것 같다"라며 호기심을 내비쳤다.

박선영의 집은 축구장을 연상시켰다. 거실, 침실, 주방에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 또한 집안 곳곳에 축구공도 보였다.

박선영은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했던 강경헌, 최성국, 조하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물음에 박선영은 "오래됐다. 10년 넘었다. 연애 세포가 죽었다"라고 답했다. 썸, 데이트도 없었다고 한다. 박선영은 "일 하느라 바빴다"며 "축구하는 3년 동안 바빴다"고 털어놨다. 최근 2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최성국은 '결혼 선배'로서 "그런 이미지가 있어서 '저 분 멋있다' 그러지 남자 입장에서 솔직히 다가가기 조금 힘들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박선영도 "그렇게 말하더라"고 공감했다.

박선영은 조하나와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가기도 했다. 조하나는 "(결혼 성공에) 나이가 많이 좌우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50세 전에는 별 걱정 없었는데 50세가 넘으니 걱정되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라며 조급해했다. 이에 커플매니저는 "좀 빨리 오시지 그랬나"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여기 올 줄 몰랐다. 당연히 그 전에 갈 줄 알았다. 오죽하면 왔겠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50~60대 많이 오나"라며 궁금해했다. 커플매니저는 "40~60대, 재력 좋은 70대 회장님들도 오신다"라고 답했다. 커플매니저는 "감히 딱 말씀드리면, 어차피 지금 자녀 출산을 하시거나 그러실 건 아니니까, 100세 시대니까 천천히 찾자"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자녀 계획은) 너무 늦었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도 낳으라면 낳겠지만, 아직은 가능하다. 산부인과 선생님이 상위 5% 안이라고 했다"라며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하는 배우자상과 관련해서는 "나이 많은 건 별로 안 따진다. 위로 7살"이라며 "연하와는 안 사귀어봤다. 열어는 놨다"라고 답했다. 또한 "경제력은 있어야 한다. 나 가진 것보다는 있어야 한다"면서도 "나이 들수록 친구처럼 지내야 한다"라며 친구처럼 지낼 배우자를 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