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운데 리안은 소저(이다연 역)와 함께 연못이 있던 별장으로 향했다. 이어 물레방아가 있던 자리와 동일한 위치임을 알게 된 리안은 시공간을 초월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방법을 모색했지만, 뚜렷한 해결 방안이 없자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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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감의 질문에도 기억이 나지 않는 척 말을 돌리는 리안의 면면에는 착잡하고, 아픈 심정이 담겨 먹먹하게 했다. 이어 등명(유정후 역)의 권유로 놀이동산에 가게 된 리안은 소저, 치감까지 온 식구가 모인 모습에 행복감에 젖었다.
더불어 즐거운 한때를 보낸 리안은 치감과 함께 앉아있던 중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마주했다. 바로 일전에 안면이 있었던 가정부(김남진 역)를 만난 것. 더욱이 치감에게 복채를 받은 가정부가 놀란 듯 리안을 바라봐 어떤 파란이 불어닥칠지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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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생동감 있게 완성해 극의 재미를 높였고, 여기에 적재적소에 알맞은 호연으로 드라마의 풍성함을 채워내며 중심을 묵직하게 잡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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