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 감독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언론배급시사회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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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고 당돌한 캐릭터인 '일영' 역을 맡은 배우 김희선은 '달짝지근해: 7510'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은 "시나리오의 '일영' 역이 매력이 있었다. 오랜만에 영화 촬영을 하는 것이라서 겁이 많이 났다. 감독님께서 왜 '일영'을 맡아야 하는지 손 편지로 2장을 빼곡히 써주시더라. 나를 필요로 하는 감독님이라면 당연히 해야겠다는 생각했다. 해진 오빠의 팬으로서 너무 뵙고 싶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친구가 된 진선규 씨도 팬이다. 한선화 씨도 너무 성격이 좋고, 차인표 오빠는 같이 무대에 섰던 기억도 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상대역인 유해진과의 호흡에 관해 김희선은 "한국에서 유해진 배우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예능에서 본 유해진 배우의 모습이 소탈한 모습이더라. 익히 좋은 면을 들었던 바여서 케미가 당연히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촬영이 없으신데 제 첫 촬영 날 이틀간 계속 응원차 놀러 오셨더라. 둘이 함께하는 첫 촬영부터 10년을 같이 호흡을 맞춘 사이처럼 진행이 됐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유해진은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잘 보이려고 찾아갔던 것이다(웃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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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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