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매옥은 최장물(안석환 역)을 부축해 나서던 중 웡을 마주했고, 돌진하는 웡과 정면으로 맞서 싸웠다. 만만치 않은 악귀에게 힘으로 밀리는 듯했지만, 가모탁(유준상 역)과의 환상적인 협공 플레이를 펼쳤고 공중 도약과 함께 웡을 쓰러뜨렸다. 이어 추매옥은 악귀를 소환. 악귀에게 묶여있던 중국 카운터 소여사를 만나 다른 악귀들에게 묶인 중국 카운터들 또한 반드시 구하겠다는 뜨거운 약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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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추매옥을 완성하는 데 있어 염혜란의 거침없는 액션은 보는 이들의 카타르시스를 솟구치게 했다. 악귀들의 공격에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맞서 싸우는 강렬한 눈빛부터 악귀를 때려눕히는 봉술과 불꽃 킥까지. 생동감 넘치는 액션으로 짜릿함과 통쾌함을 폭발시킨 염혜란은 힐링 추에 이어 액션 여사로 등극하며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염혜란은 언제나 다정한 말들로 카운터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추매옥의 따스함을 세심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물들였다. 카운터들의 힘이 빠질 때면 단단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추매옥의 든든함이 염혜란의 짙은 온화함을 타고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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