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베리베리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의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이 불발됐다.

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베리베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베리베리 측 관계자는 "지난 6일로 예정된 행사가 미뤄지면서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베리베리는 행사 예정일인 오는 11일 미국 휴스턴에서 사전 스케줄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당초 6일 야간 개최로 계획된 K팝 공연 행사가 현재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 및 안전 문제를 감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K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여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해당 행사는 전격 취소됐으며,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엔믹스,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스테이씨, 피원하모니, &TEAM, 베리베리, 이채연, 네이쳐, ATBO, 싸이커스, 아이키 등이 출연을 알렸으나,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차질을 빚었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 미흡한 준비와 대처로 여러 문제들이 속출하면서다. 베리베리 이외에도 엔믹스가 잼버리 콘서트 출연 불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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