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모는 19년 다니던 합창단 퇴사 후 '백수 3개월 차'가 된 아내 이규인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최병모가 프리랜서로서의 불안정한 수입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자 아내 이규인은 "돈 얘기 좀 그만해"라며 남편 말에 공감하지 못해 갈등을 빚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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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규인은 10년 지기 절친 김민희를 만났다. 남편과의 일화에 대해 폭풍 하소연을 하는 이규인에게 김민희는 "너 요즘 잘 울더라"며 둘의 통화를 언급했다. 최근 큰 상처를 입은 이규인은 김민희에게 전화해 "내가 그렇게 이상해?"라며 폭풍 오열했다는 것. 이를 본 최병모는 "몰랐다"라며 절친에게만 털어놓은 아내의 마음고생에 안타까워했다고 전해진다.
이규인은 아침부터 평소와 다른 예민한 모습을 보인 것이 '이것' 때문인 것 같다며 최병모에게 의문의 테스트기를 건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들은 "임테기 아니냐?"라며 놀라는가 하면 뜻밖의 테스트 결과가 나오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테스트 결과에 충격을 받은 재혼 7년 차 흑백부부는 결국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부부 상담 센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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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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