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난 정원영과 김기준은 하룻밤을 같이 보냈지만, 정원영의 칼 같은 입장 정리로 인연이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이혼 경력이 있다는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끌렸던바. 그날 정원영은 만날 생각 없냐는 김기준의 말에 인간은 똑같은 패턴으로 실패를 반복한다는 대답으로 응수하며 세상 쿨하게 안녕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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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주치기 1초 전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아무것도 모른 채 주변인들과 웃고 있는 정원영과 친구에게 말을 걸고 있는 김기준의 눈이 마주친 순간 어떤 반응이 터져 나올지 궁금해지는 상황. 또 다른 사진에는 김기준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정원영이 포착돼 진전될 둘의 관계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애 있는 여자' 정원영과 '두 번 이혼한 남자' 김기준은 이혼이라는 공통 경험을 제외하곤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터. 이들은 티격태격하는 연애를 통해 본인의 진짜 욕망과 결혼에 대한 정의를 고찰해갈 예정이다. 이에 가치관의 차이를 나누고 상처를 보듬어 갈 이혼남녀의 현실 로맨스가 한층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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