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안준호 역 정해인 인터뷰
안준호 역 정해인 인터뷰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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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정해인은 안준호 역을 맡았다. 안준호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원 일병이다. 그는 남다른 눈썰미와 격투 능력으로 사단 전체 검거율 1위를 달성한 인물. 올곧은 그에게 연달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누구보다 탈영병을 찾는 데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군복을 벗고 싶다"라는 정해인. 그는 "어떻게 하다 보니까 로맨스를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온 거 같다. 돌이켜 생각하면 멜로를 안 한 지 꽤 됐다. 4년이 지난 거 같은데, 올해 멜로를 하지 않으면 (안 한 지) 5년 차로 접어드는데,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멜로를 기다리는 팬분들과 원하는 분들도 있으니까. 저도 하고 싶다. 회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찾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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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해인은 팬미팅에서 임영웅의 곡 '모래 알갱이'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정해인은 "이 노래를 듣고 멍해졌다. 제가 어떻게 보면, 보잘것없고 작아졌던 순간이 많다. 센 척하지만 자존감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이 노래의 가사가 제 마음과 심정을 잘 대변해줬고, 위로해줬다. 그래서 이 노래를 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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