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세심》
데뷔 20주년 유노윤호, 약 2년 7개월 만에 컴백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 주축으로 '인피니트 컴퍼니' 후 5년 만에 완전체 컴백
고정적인 팬층에 보장된 공연 수익, 꾸준한 공급에 수요 생기기도
데뷔 20주년 유노윤호, 약 2년 7개월 만에 컴백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 주축으로 '인피니트 컴퍼니' 후 5년 만에 완전체 컴백
고정적인 팬층에 보장된 공연 수익, 꾸준한 공급에 수요 생기기도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그 시절 '라떼돌'이 돌아왔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유노윤호부터 완전체 컴백을 위해 직접 회사까지 설립한 인피니트가 다시 가요계에 돌아왔다.


인피니트는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마치고 리더 김성규를 주축으로 멤버들끼리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새 기획사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인피니트 컴퍼니의 대표는 리더 김성규다. 상표권 문제로 K-팝 아이돌 그룹이 소속사를 떠나면 원래 그룹명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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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노고 끝에 나온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 역시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1위, 콜롬비아 3위 등 해외 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5에 등극했다. 또한 '비긴'은 발매 첫날 일간 판매량 3만 3000장을 돌파했다.
이는 전작인 정규 3집 앨범 '탑시드(TOP SEED)'의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의 80% 이상이다. 이처럼 인피니트는 컴백 후 '리즈' 시절 못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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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이 종료되면 해체 수순을 밟는 일명 '마의 7년'으로 통용되던 과거와는 다르게 7년이 지난 후에도 해체하지 않고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행태로 바뀐 것 또한 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이처럼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공급이 생기면서 새롭게 '입덕'해 소비하는 팬들이 생성되기도 한다.
어느덧 K-팝 아이돌은 5세대를 향해가는 한편 이들과 같은 1, 2세대 아이돌의 컴백도 늘어나는 추세다. 신선한 5세대와 다른 매력의 익숙함으로 승부하는 '라떼돌'이 새로운 무대에서 맞붙을 모양새다. 팬들로선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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