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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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해성이 '아씨 두리안'에 특별 출연한다.

3일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측에 따르면 진해성이 특별 출연해 시청률 쾌속 질주에 힘을 보탠다.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두리안(박주미 역)과 김소저(이다연 역)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

무엇보다 지난달 30일에 방송된 12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4%, 분당 최고 시청률 7.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돌파한 데 이어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4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사진제공=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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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이 '아씨 두리안'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진해성은 극 중 단치감(김민준 역)이 운영하는 김치 공장의 개발 팀장으로 등장, 개성 넘치는 열연을 예고했다. 특히 진해성은 두리안과 함께 온 단치감, 두 사람을 배웅하면서 예의 바른 태도, 매력 넘치는 말투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두리안을 향해 "자주 좀 모셔도 되죠?"라는 정감 어린 인사를 건네는 것. 더욱이 진해성은 두 사람을 향해 서글서글한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트로트 대세로서의 유쾌한 에너자이저다운 존재감을 뽐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첫 연기에 도전한 진해성은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촬영장인 김치 공장에 들어서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하지만 진해성이 등장하자마자 김치 공장 직원들이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몰려들었고, 이에 진해성은 화답의 인사를 보내 대세임을 입증했다. 또한 박주미와 김민준은 처음 연기하는 진해성을 배려하며 담소와 농담으로 긴장을 풀어줬고, 진해성은 특유의 넉살로 웃음을 선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해성은 "화제가 되는 '아씨 두리안'에 특별 출연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박주미, 김민준 배우님들 앞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보는 연기여서 너무 많이 떨렸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두 분과 현장의 많은 스태프분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잠깐이었지만 '아씨 두리안'이 왜 화제작인지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아씨 두리안'에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짧은 분량이지만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색다른 묘미를 안겨줄 '아씨 두리안' 속 진해성의 출연을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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