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예보 영화제는 1995년 제 1회 영화제를 개최했으며, 매년 8월 경 사라예보에서 개최한다. 동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년 세계 약 60여 국가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하고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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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 마르야노비치는 “가장 중요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들과 감독들 중 한 명인 그 영화제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그의 작품과 영화 제작 기술에 대한 헌신을 기리게 되어 흥분된다. 찰리 카우프만은 비록 신랄한 유머로 가득 차 있지만, 우리가 인간 경험의 실존적인 깊이를 생각하도록 강요하는 뛰어난 영화 제작자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찰리 카우프만의 작가 경력은 1990년대 초반 컬트 클래식 시트콤 ‘Get a Life’로 시작했다. 영화로 필모그래피를 옮기기 전까지 그는 많은 시간을 텔레비전 코미디의 각본을 쓰면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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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공드리와의 두 번째 공동 작업인 2004년 개봉한 영화 ‘이터널 션사인’을 통해 7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과 57회 미국 작가 조합상 각본상을 받기도 했다.
포스트모던 심리 드라마 ‘시네도키, 뉴욕’(2007)을 감독했고, 실력을 인정받아 제 61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작으로 오르기도 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스, 애니 시상식에서 후보로 오른 스톱모션 성인 애니메이션 영화 ‘아노말리사’(2015)로 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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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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