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영화 '보호자'에서 극과 극의 매력을 겸비한 해결사 '우진'으로 분해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데뷔 이후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장르 불문 독보적인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던 김남길은 최근 SBS 드라마 '열혈사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캐릭터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이에 SBS 연기대상을 두 번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김남길이 출연하는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맡은 캐릭터마다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김남길이 '보호자'를 통해 자신의 인생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 같은 천진함과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짐승 같은 잔혹함을 보여주는 '우진'은 웃음과 긴장감, 극의 흐름을 변화시키며 '보호자'의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 김남길이 ‘우진’을 통해 또 어떤 파격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과 예측 불가한 액션, 그 안에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연기 대결이 기대되는 정우성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보호자'는 8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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