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6일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폭염특보에 야외서 대기할 팬과 스탭 배려해 실내 공연장 통대관
팬들 "진정한 플렉스, 팬들 뿐만 아니라 스탭도 살리는 길"
폭염특보에 야외서 대기할 팬과 스탭 배려해 실내 공연장 통대관
팬들 "진정한 플렉스, 팬들 뿐만 아니라 스탭도 살리는 길"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기상청에서는 폭염 시 더운 시간대에 외출 및 활동을 자제하라며 권고하기도 했다. '외출 자제'까지 권고하는 마당에 무더운 날씨는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와 팬, 일하는 스탭 모두에게 분명 큰 걱정거리였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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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돌 관련 행사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리셀러(티켓을 구매한 뒤 재판매하는 것) 및 플미충, 불법 양도 등을 근절하기 위해서 각별히 신경 써 본인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 입장이 불가했고, 신분증 검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이같이 신분증 검사 및 티켓 예매 내역, 팬클럽 확인 등 철저한 본인 확인 절차를 행하는 만큼 팬들의 대기 시간은 자연스레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보통 팬미팅이나 콘서트가 개최될 시 통상적으로 야외 공터 같은 여분의 공간에 천막을 쳐두고 간이 부스를 만들어 본인 확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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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나 가을에 진행되는 행사일 경우 선선한 날씨에 공연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시간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과 같이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는 무리가 있다. 실제로 뙤약볕 아래서 공연을 기다리던 팬이 실신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폭염특보에 1시간 서있으라고? BTS 슈가, 팬·스탭까지 생각한 통 큰 대관 '플렉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8/BF.34132331.1.jpg)
본인의 공연을 위해 뙤약볕 아래에 서있어야 하는 팬들과 스탭을 모두 배려한 행동에 대중들은 "이것이 진정한 플렉스다" "더운 날씨에 어떻게 서있어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다" "팬들 뿐만 아니라 스탭도 살리는 길" 이라며 칭찬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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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까지 뜬 날씨, 티켓의 값어치를 넘어 팬들 뿐만 아니라 스탭까지 생각해 배려를 보인 슈가의 자세에 팬들이 칭찬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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