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원희, 강릉 와인샵 운영+서울 자가…짠돌이 아니었네
배우 임원희의 재력 어필이 먹혔다.

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100회 특집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소개팅이 펼쳐졌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소개팅을 주선했다. 소개팅 상대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우연, 개그우먼 박소영,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유빈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처음부터 "진짜 힘들게 마련한 자립니다"라며 멤버들에게 생색을 냈다. 그러나 김준호는 형들과 김지민에게 제일 많이 꾸몄다며 오해를 사자 "난 자기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거지"라고 말하며 '지민바라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박소영은 "22세에 데뷔해 벌써 16년 차 방송인이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소영의 나이를 들은 이상민은 "되게 동안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박소영은 자신의 부동산 자산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판교에 오피스텔이 있다"며 "자가 오피스텔이다. 제가 경제적으로 낮은 건 없다"고 밝혔다.

박소영은 "오피스텔은 지금 월세를 주고 있다"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95만원"이라고 말했다. 탁재훈과 이상민 등은 부러움을 나타내며 박소영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박소영은 "오피스텔을 대출받아 마련했는데 요새 금리가 높아져서 (대출) 이자로 매달 120만원씩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원희는 돌싱포맨 중 유일한 자가라는 데 자부심을 보인 데 이어 “제 직업은 영화배우다. 영화 50편을 찍었다. 제 자랑 싫어하지만 강릉에 와인샵이 있다”고 와인샵까지 어필했다. 이상민은 “하루 매출이 3만원인가 5만원이라고. 본인이 가서 마신다고”라며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소개팅 결과 두 아나운서가 모두 탁재훈을 택했다. 박소영은 임원희를 택하며 짝이 됐다. 이상민은 홀로 쓸쓸하게 밥을 먹으며 “일단 (빚이) 다 정리가 돼야 하나”라고 자평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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