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노상식 역 안세하 인터뷰
노상식 역 안세하 인터뷰
![안세하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BF.34165884.1.jpg)
안세하는 8월 2일 텐아시아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역)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역)이 모든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안세하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BF.34165885.1.jpg)
이날 안세하는 "준호 씨와는 촬영 전부터 만났다. 대본 리딩도 감독님과 만나 많이 했다. 많이 친해지고 편한 관계에서 신을 바로 찍다 보니까 괜찮았다. 인턴 때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단계별로 가는 느낌이라 편했다. 첫 촬영 당시 준호 씨가 멋있었다. 쓰리피스 정장을 입고 걸어오는데, (이 비주얼이면) 낙하산도 타고 올 수 있겠다 싶더라. 이 장면이 드라마의 톤을 말해주는 거지 않나. 준호 씨가 잘 잡아줘서 제가 날뛰어도 좋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세하는 "와이프 같은 경우에는 제 작품을 잘 안 봤다. 그런데 '킹더랜드'는 잘 봤다. 준호 씨가 멋있다고 이야기하더라. 옆에서 저는 '그래봤자'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루에 두 번씩 부모님께 전화가 온다. 습관적으로 했었다. 전화할 때마다 부모님께서 '킹더랜드'를 보고 계시더라. 아버지는 모든 작품을 다 그렇게 봐주셨다. 오히려 제가 '그만 좀 보시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안세하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BF.34165886.1.jpg)
또한 "준호 씨와 애드리브가 많았다. 최근 방송에서는 구원이 상식이에게 '고마워'라고 이야기했을 때 상식이가 '제가 더 고마워요'라고 한 거다. 이 대사는 제가 감독님께 말씀을 드렸다. 구원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식이가 구원을 더 생각하고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외에도 저는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간다. 여러 가지 해본 것 중에 감독님이 선택해서 쓰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안세하가 출연한 '킹더랜드'는 8월 6일 종영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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