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노상식 역 안세하 인터뷰
노상식 역 안세하 인터뷰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역)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역)이 모든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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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세하는 "준호 씨가 구원과 상식의 케미스트리가 어떠냐고 했을 때 신 안에서 환상의 케미스트리라고 정확히 표현하더라. 안에서 봐도, 밖에서 봐도 환상의 케미스트리였다. 신 밖에서 '이렇게 해도 되나?'라고 할 정도로 편했다. 준호 씨가 연기를 너무 잘한다. 내가 긴장될 정도다. 저 역시 긴장을 바짝 해야겠다 싶었다"라고 했다.
'킹더랜드' 촬영 중 이준호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준호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TV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과 인기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안세하는 이준호가 시상하는 모습을 봤다고. 그는 "그 모습을 보는데, 예전에 제가 본 2PM으로 활동하던 준호 씨의 모습이 없더라. 아예 다른 사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에너지라고 해야 하나. 옷태도 달랐고, 지금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너무 멋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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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는 "준호 씨도 똑같다. 매너도 좋았다. 처음에 친구 역할이니까 반말 좀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신 들어가기 전부터 억지로 반말 반, 존댓말 반 했는데 '별로 안 친한가 보네'라면서 했다. 화면과 밖이 똑같다. 처음에 준호 씨가 '현장이 힘들더라도 끝까지 웃으면서 끝났으면 좋겠다'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지켰다. 감독님,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와 사이가 좋았다. 현장 가면 재밌었다. 전날 촬영 생각에 부담이 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또한 "준호 씨와 윤아 씨가 감독님과 리허설하면서 상의하는 모습을 보면 신이 잘 나올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진짜 열심히 한다. 신에서 제가 뜬금없이 끼어서 이야기할 때가 있는데, '이야기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은 정도로 케미스트리가 기막힐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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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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