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혈은 고양남(김인권 분)에게 주인해의 피를 먹지 못하면 자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에 괴로워하던 선우혈. 신도식(박강현 분)은 선우혈의 정체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주인해 역시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지 궁금해했다. 정체를 알고 있던 주인해는 신도식의 물음에도 잘 빠져나가며 뱀파이어임을 숨겨주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신도식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주인해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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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혈은 나해원과 단둘이 밖에 나가 해결할 일이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뜬금없는 말에 이상함을 느낀 나해원은 그에 대한 궁금증을 더 키웠다. 때문에 나해원은 리만휘(백서후 분)에게 선우혈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했다. 주인해의 게스트하우스에 몰래 침입한 리만휘는 족자 하나를 발견한다. 그 족자 안에는 나해원과 닮은 여성이 그려져 있었다.
주인해는 선우혈이 늦게 귀가하자 잔소리하기도 했다. 이에 선우혈은 "지금 내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 가는 것 같아"라며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원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선우혈의 말에 놀란 주인해는 “그렇게 대놓고 티 안 내도 선우혈씨가 날 얼마나 싫어하는지 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선우혈은 "자네가 날 깨우는 바람에 다 꼬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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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해가 뱀파이어인 선우혈에게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하자 선우혈은 가슴 떨리는 한마디를 전했다. 주인해에게 선우혈은 "사랑해줘"라고 말했고, 주인해는 갑작스러운 말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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