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만 12년. 긴 시간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결혼도 하기 전에 집부터 덜컥 사면서 생각하지도 못한 큰 액수의 빚이 생겨버렸다고. 자가 마련에 성공해 좋다는 남자친구 조성호와 아껴 써야만 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여자친구 이상미. 두 사람의 갈등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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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제 전문가 서민정은 "그 정도로 힘들게 활동하셨는데 당시 수입은 어느 정도 되셨냐?"라고 질문했고 조성호는 "헤일로 활동 당시 계약금으로 500만 원을 받았다. 29살에 군대 가기 직전에 첫 정산을 받았는데 5년 활동하고 수익 58만 원이 전부였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트렸다.
아이돌 생활을 마무리하고 군대를 전역한 뒤 각자 살고 있던 원룸을 정리하고 동거 하우스를 마련한 두 사람. 모델하우스 못지않은 규모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 집은 매매가 4억, 은행 빚 2억으로 두 사람의 갈등 원인이기도 하다. 과연 두 사람은 고수와의 만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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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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