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벌규아도신' 무대 인사에 참석한 주윤발./사진=유튜브 캡처
영화 '벌규아도신' 무대 인사에 참석한 주윤발./사진=유튜브 캡처
홍콩 배우 주윤발의 '혼수상태설'이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지난 16일 주윤발은 영화 '별규아도신' 무대 인사에 올라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검은색 폴라티에 모자를 착용한채 등장해 환한 웃음을 보였다.

앞서 주윤발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 14일 일부 국내 매체는 중국 매체 시나연예를 인용해 "지난 6일 주윤발이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국내에서도 영화 '영웅본색'으로 큰 인기를 얻은 톱스타 주윤발의 건강 이상설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영화 '영웅본색' 스틸컷.
./영화 '영웅본색' 스틸컷.
하지만 영화 '별규아도신'의 무대인사 통해 해당 보도는 '가짜뉴스'임이 드러났다. 팬들 역시 건강해 보이는 주윤발의 모습에 안도했다.

주윤발은 ‘영웅본색’(1987), ‘첩혈쌍웅’(1989), ‘도신’(1989), ‘와호장룡’(2000), ‘황후화’(2007) 등에 출연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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