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만명 공황장애·우울증…기안84→조민아, 이젠 무기가 된 내면의 단단함[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989872.1.jpg)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는 최근 공황장애를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20대 초반 공황장애를 자주 겪다 5개월 전 또 불안증이 생겼다는 그. 본인뿐만 아니라 아들 강호 군까지 건강이 악화돼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연 20만명 공황장애·우울증…기안84→조민아, 이젠 무기가 된 내면의 단단함[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989878.1.png)
![연 20만명 공황장애·우울증…기안84→조민아, 이젠 무기가 된 내면의 단단함[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989885.1.jpg)
류승수는 "예전에 KTX를 타고 부산에 가다가 한 여름 터널 안에서 기차가 멈춘 일이 있었다. 2시간 반 동안 터널 안에 갇혀 있었다. 불이 꺼진 상황에서 또 공황발작이 오더라. 그런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도 야한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연 20만명 공황장애·우울증…기안84→조민아, 이젠 무기가 된 내면의 단단함[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989887.1.jpg)
하지만 방송 활동을 하며 좋은 동료들을 만나고 잊을 수 없는 값진 추억들을 만들며 그는 아픔을 치유해갔다. 지금의 기안84를 보면 불안한 심리와 공황장애를 찾아볼 수 없기도. 그의 모습은 인간관계의 소중함으로 빛나고 있을 뿐이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에게도 우울증은 불현듯 따라오기 마련. 지난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공황장애 진료인원은 2017년 13만8736명에서 2021년 20만540명으로 4년 새 6만1804명(44.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6%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1년 8만9273명으로 2017년 6만4662명 대비 38.1%(2만4611명), 여성은 2021년 11만1267명으로 2017년 7만4074명 대비 50.2%(3만7193명) 증가했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도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이들을 통해 알 수 있다. 내면의 단단함으로 무장한 세 사람의 앞으로 활동에 응원이 더해지는 이유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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