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단치정(지영산 분)은 두리안(박주미 분), 김소저(이다연 분)와 외식을 했다. 두리안은 단치정이 와인을 건네자 전생에서 남편 박일수(지영산 분)과 술을 마셨던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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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은 현생의 단치정을 바라보며 '여전히 정청여수인가?'라고 생각했고, "혼인은 왜 안 하신 거냐"고 떠보는 질문을 했다가 사과했다. 단치정은 두리안의 관심을 반기며 약혼자가 있음을 알렸다.

장세미는 간호 중에도 틈만 나면 애정을 드러냈다. 백도이가 자는 사이 발 지압을 해주며 애틋하게 발을 매만졌고, "전 어머님 모든 게 사랑스럽다. 발도 너무 앙증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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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막내 아들 단치정(지영산 분)이 백도이와 함께 아침밥을 먹겠다고 찾아왔고, 손수 도시락을 싸와 백도이에게 반찬을 떠먹여주려는 장세미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단치정은 백도이에게 "엄마 결국 엮였네, 형수한테. 만리장성 쌓으셨어?"라며 백도이도 장세미에 대한 마음이 생긴 것인지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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