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의 배우 이준화와 임윤아가 서로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더 가까워졌다.
16일 방송된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10화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 오평화(고원희), 강다을(김가은), 노상식(안세하)는 다 같이 태국 여행을 떠났다. 이에 구원과 천사랑은 둘만의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천사랑은 구원으로부터 해외여행을 선물 받았다. 이에 그의 친구들 오평화(고원희 분), 김다을(김가은 분)에게도 인센티브 및 해외여행을 지급했다. 구원의 비서 노상식(안세하)의 지휘 아래 단체 티셔츠를 입고 이들은 신나게 여행지를 돌아다녔다. 비밀연애 중인 천사랑과 구원은 몰래 손을 잡는 등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눈치를 보던 구원은 천사랑에게만 신호를 보냈다. 그는 “상황 봐서 둘이 빠지자”라고 말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틈을 타 빠져나가지 못했다. 저녁이 되고 고급 레스토랑으로 천사랑을 데리고 간 구원. 천사랑은 “나 태국 음식 많이 먹어봤는데 이런 음식 처음이다”라며 자신을 아껴주는 구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일정이 모두 끝나고 잠든 사이를 틈타 밀회를 즐겼다. 여행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천사랑을 지켜보던 구원은 "여기 와서 살까"라며 넌지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천사랑은 뭔가를 욕심내면 소중한 게 사라질까 봐 그랬다. 그런데 자꾸 욕심이 난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 행복해서 계속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불안한 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천사랑은 "둘이 같이 있으니까 좋다"고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이에 구원은 "매일매일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답했다. 묘한 기류가 풍기던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키스했다.
천사랑이 어린 시절을 털어놓자 구원 역시 자신의 어린 시절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누나랑 난 엄마가 달라. 아버지가 재혼하시고 나를 낳으셨다. 어릴 때 엄마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나는 울며불며 엄마를 찾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웃고만 있더라. 웃는 얼굴이 괴물 같다는 생각을 그때 처음 했다"며 자신이 평소에 웃지 않았던 이유에 관해 언급했다. 또한 ‘내 주위엔 아무도 진짜 얼굴을 하는 사람은 없구나’ 그런데 천사랑이 나타났다. 진짜 얼굴을 가지고”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듣던 천사랑은 구원의 아픔을 자기 일처럼 아파했다. 천사랑이 "지금도 어디 계신지 모르냐"고 묻자 구원은 "모른다. 아무리 찾아봐도 흔적도 없다. 마치 처음부터 없던 사람 같다. 날 버린 건지 사정이 있는 건지 모르니까 그리워야 하는지 원망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천사랑은 구원에게 "같이 찾아봐요”라고 말했고, 구원은 천사랑의 손을 잡으며 "보고 싶었던 건 아니야. 이제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라고 답했다. 담담하게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한 구원의 말을 듣던 천사랑은 그를 안아줬다. 천사랑의 품에 안긴 구원은 "고마워 나한테 와 줘서"라고 말했다.
루프탑으로 향한 두 사람. 천사랑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고, 구원은 천사랑을 보며 미소 지었다. 천사랑은 "지금 이대로 행복하길 빌었다"고 말했다. 구원은 "이대로 괜찮냐. 비는 김에 더 크게 빌어라. 난 아무것도 안 빌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네가 나에게 왔는데 더 이상 뭐가 필요하냐. 그런데 귀한 사랑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는 드렸다.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키스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16일 방송된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10화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 오평화(고원희), 강다을(김가은), 노상식(안세하)는 다 같이 태국 여행을 떠났다. 이에 구원과 천사랑은 둘만의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천사랑은 구원으로부터 해외여행을 선물 받았다. 이에 그의 친구들 오평화(고원희 분), 김다을(김가은 분)에게도 인센티브 및 해외여행을 지급했다. 구원의 비서 노상식(안세하)의 지휘 아래 단체 티셔츠를 입고 이들은 신나게 여행지를 돌아다녔다. 비밀연애 중인 천사랑과 구원은 몰래 손을 잡는 등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눈치를 보던 구원은 천사랑에게만 신호를 보냈다. 그는 “상황 봐서 둘이 빠지자”라고 말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틈을 타 빠져나가지 못했다. 저녁이 되고 고급 레스토랑으로 천사랑을 데리고 간 구원. 천사랑은 “나 태국 음식 많이 먹어봤는데 이런 음식 처음이다”라며 자신을 아껴주는 구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일정이 모두 끝나고 잠든 사이를 틈타 밀회를 즐겼다. 여행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천사랑을 지켜보던 구원은 "여기 와서 살까"라며 넌지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천사랑은 뭔가를 욕심내면 소중한 게 사라질까 봐 그랬다. 그런데 자꾸 욕심이 난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 행복해서 계속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불안한 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천사랑은 "둘이 같이 있으니까 좋다"고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이에 구원은 "매일매일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답했다. 묘한 기류가 풍기던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키스했다.
천사랑이 어린 시절을 털어놓자 구원 역시 자신의 어린 시절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누나랑 난 엄마가 달라. 아버지가 재혼하시고 나를 낳으셨다. 어릴 때 엄마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나는 울며불며 엄마를 찾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웃고만 있더라. 웃는 얼굴이 괴물 같다는 생각을 그때 처음 했다"며 자신이 평소에 웃지 않았던 이유에 관해 언급했다. 또한 ‘내 주위엔 아무도 진짜 얼굴을 하는 사람은 없구나’ 그런데 천사랑이 나타났다. 진짜 얼굴을 가지고”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듣던 천사랑은 구원의 아픔을 자기 일처럼 아파했다. 천사랑이 "지금도 어디 계신지 모르냐"고 묻자 구원은 "모른다. 아무리 찾아봐도 흔적도 없다. 마치 처음부터 없던 사람 같다. 날 버린 건지 사정이 있는 건지 모르니까 그리워야 하는지 원망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천사랑은 구원에게 "같이 찾아봐요”라고 말했고, 구원은 천사랑의 손을 잡으며 "보고 싶었던 건 아니야. 이제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라고 답했다. 담담하게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한 구원의 말을 듣던 천사랑은 그를 안아줬다. 천사랑의 품에 안긴 구원은 "고마워 나한테 와 줘서"라고 말했다.
루프탑으로 향한 두 사람. 천사랑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고, 구원은 천사랑을 보며 미소 지었다. 천사랑은 "지금 이대로 행복하길 빌었다"고 말했다. 구원은 "이대로 괜찮냐. 비는 김에 더 크게 빌어라. 난 아무것도 안 빌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네가 나에게 왔는데 더 이상 뭐가 필요하냐. 그런데 귀한 사랑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는 드렸다.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키스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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