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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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조세호와 홍현희가 과거 ‘썸남썸녀(?)’였던 판도라의 상자를 오픈한다. 조세호가 홍현희의 남편인 제이쓴에게 결혼 전 홍현희와의 관계를 해명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 6회에서는 여섯 번째 게스트로 장영란과 홍현희가 출연한 가운데, 아슬아슬 선 넘는 친분 토크를 펼치는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의 모습이 공개된다.

올해 46세인 장영란은 ‘뿌까 머리’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홍현희가 하나밖에 없는 ‘마장동 패션’으로 등장하자 모두의 관심을 빼앗겨 위기를 느낀다고. 패션부터 범상치 않은 장영란과 홍현희의 미(美)친 텐션에 메인 MC 주우재는 기가 빨린 듯 녹화 초반부터 갈피를 잡지 못한다. 주우재가 고개 숙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용진과 조세호는 희극인 후배 홍현희와 만나자 매우 반가워했다. 조세호가 홍현희를 동갑 친구라고 소개하자, 유병재는 “결혼 전 묘한 기류가 있었다던데...”라며 이들의 과거를 건드린다. 홍현희는 불현듯 떠오른 과거에 “조세호가 밤에 전화했다. 통화 기록도 캡처해 놨다”라며 흥분, 제이쓴에게 해명까지 했다는 조세호는 당시 그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조세호는 또 과거 부모님이 결혼식장에서 홍현희를 만난 뒤 “엄마가 행복해했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덧붙여 장영란은 홍현희를 “며느리로 최고”라며 강력 추천한다고. 조세호와 홍현희의 과거 썸(?) 스토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장영란과 홍현희는 ‘찐’ 네고의 여왕을 가린다. 조세호의 명품 시계를 두고 네고 대결에 나선 두 사람 중 조세호를 설득해 더 많은 할인을 받은 네고의 여왕이 누구인지 궁금한 가운데, 홍현희가 조세호의 명품 시계에 코를 박고 ‘킁킁’ 냄새를 맡는 장면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조세호가 장영란과 홍현희의 압박(?) 네고 실력에 얼떨결에 명품 시계 가격까지 공개한다고 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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