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율, '우아한 제국'으로 데뷔 첫 일일극 도전…대본 리딩 현장 포착

배우 강율 '우아한 제국' 주연으로 발탁 된 가운데 열정 가득한 대본 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11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강율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강율은 캐주얼한 카디건 차림으로 진지하게 대본 리딩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돋보이는 훈훈한 비주얼과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듯한 표정이 단번에 시선을 압도한다.

강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함께 출연하는 배우 한지완과도 서로 밀고 당기는 차진 호흡을 선보이며 작품 속 두 사람의 운명적 관계성에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우아한 제국'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일극에 도전하는 강율은 힘없는 소속사의 설움을 딛고 꿋꿋하게 배우의 길을 걸어가는 NA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배우 정우혁으로 분한다.

자신이 너무나 믿고 따랐던 NA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신주경(한지완 분)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던 중, 그녀와 닮은 듯 너무도 다른 서희재(한지완 분)의 등장에 혼란스러움을 겪는 정우혁의 심리와 매력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안방에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한 강율은 '사랑의 온도', '추리의 여왕2', '넘버식스', '진흙탕 연애담', '일진에게 찍혔을 때', '3인칭 복수'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르를 불문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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