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눈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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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연이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에 출연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극 중 박정연은 ‘유길채’(안은진 분)의 심복 ‘종종이’ 역으로 분한다. 그는 똑부러지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길채와 어디든 함께하며 수발하는 것을 인생 최대의 기쁨인 인물. 또한 종종이는 유길채와 단순 주인과 심복의 관계가 아닌 자매 이상의 돈독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남다른 케미로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 박정연은 데뷔 이후 다양한 스크린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았다. 특히 제5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던 ‘홈리스’에서 주연 ‘고운’ 역을 현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내 눈도장을 찍은 바. 이어 영화 ‘만인의 연인’에 출연해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브라운관까지 섭렵한 박정연은 지난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KBS2)에 출연, 호스피스 102호 환자의 가족 '최민경' 역으로 분해 배우 지창욱과 호흡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후 OTT까지 발을 넓힌 그는 드라마 ‘3인칭 복수’(디즈니+)에 출연하기도. 이렇듯 출연하는 작품마다 무한한 역량을 펼쳐 나갈 줄 아는 배우 박정연이 이번 ‘연인’을 통해 얼마나 눈길 사로잡는 열연을 펼칠지 벌써부터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 박정연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오는 8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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