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은진은 '연인'에서 여자주인공 유길채 역을 맡았다. 유길채는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였으나 전쟁의 풍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게 되면서 점차 성숙해진다. 그는 극 중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대 배우 남궁민(이장현 역)과 어떤 멜로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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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안은진의 변신이 주목된다. 그는 '나쁜엄마'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긴 호흡의 사극 '연인'을 선택했다. 배우로서의 성장에 대한 그의 열정과 의욕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표정 하나에 이토록 섬세한 감정을 담아낸 안은진인 만큼, 안정적이고 유려한 사극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인' 제작진은 "유길채는 극 중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그만큼 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일 수 있다. 안은진은 첫 촬영부터 앙큼새촘도도한 매력의 유길채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녀가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하고 준비했는지 알 수 있었다. '연인'을 통해 가장 주목받는 배우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날 안은진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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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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