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HQ)
(사진=IHQ)



지숙이 <이왜맛: 이게 왜 맛있지?>에 출연한다.

11일 공개되는 IHQ <이왜맛: 이게 왜 맛있지?>에서 승우아빠는 지숙의 등장에 반갑게 맞으며 “요리도 잘하셔서 블로그로 접했었다. 이것저것 올리셨다”라며 블로그 구독자임을 증명했다.


가장 많이 하는 요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숙은 “한식을 좋아한다. 김치 돼지찜과 삼계탕도 자주 만들어 먹는다”라고 답했고, 승우아빠는 “먹는 사람은 잘 먹나요?”라며 이두희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이에 지숙은 “리액션이 좋아서 뿌듯하다. 90도로 ‘잘 먹었습니다’ 인사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공개된 식재료는 그동안 방송되었던 물방개, 캥거루 귀, 수르스트뢰밍 등과 달리 아주 평범한 닭이었다. 승우아빠가 지숙을 위한 녹색 치킨을 선보인 것.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이내 식상하다는 반응이었으나 잠시 후 상황은 반전되었다.

지숙은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8090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고 여기에 빠져든 승우아빠는 튀김옷에 들어갈 재료를 누락시켰다. 당황한 승우아빠는 부랴부랴 녹색 소스를 만들어 수습에 들어갔고, 이를 본 시청자와 지숙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민트, 고수, 바질, 청양고추가 들어간 3종의 그린 소스는 식욕조차 떨어뜨리게 만드는 극강의 녹색이었기에 제작진 또한 식욕을 감퇴할 것 같은 소스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 지숙은 소스를 바르며 “거북이 요리 같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승우아빠도 “이게 맞아?”라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

한편 지숙이 출연하는 IHQ <이왜맛>은 11일 (화) 오후 11시에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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