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와 임윤아의 로맨틱 코미디를 앞세운 '킹더랜드'는 인기 급상승 중인데 암초에 부딪혔다. 앞서 8일, 9일 방송된 '킹더랜드' 7회와 8회분 방송 때문인 것. 이날 방송된 '킹더랜드'에서는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트리파티 역)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ADVERTISEMENT
방송이 끝난 뒤 미국 비평 사이트인 IMDB에는 '킹더랜드'에 대한 시청 후기가 잇따라 게재됐다. "아랍 문화와 무슬림을 비하했다", "아랍 왕자를 바람둥이 캐릭터료 묘사해 불쾌하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술이 금지된 아랍 문화권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SNS에서도 해시태그를 사용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더 나아가 사미르 역을 맡은 인도 출신의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 SNS에도 아랍 문화권 팬들의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
ADVERTISEMENT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역)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역)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