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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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3, 4화 방송되는 디즈니+가 '형사록 시즌2'가 미리보기 스틸을 전격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난 1, 2화가 앞으로 펼쳐질 전개를 위한 거대한 시작을 알렸다면, 공개를 앞둔 3, 4화는 그야말로 사건 전개의 급 물살을 탈 전망이다. 1년 6개월간 이를 갈며 준비해온 ‘김택록’(이성민)의 본격적인 수사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공개될 3화에서는 의문의 폭발 사건을 본격적으로 쫓는 ‘택록’의 치밀한 수사 과정이 그려질 예정. 사건과 연관된 사람들을 쫓고 증거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킬 것이다. 특히 사채업자 김사장을 찾아가 확보한 증언을 시작으로 금오시를 둘러싼 재개발의 이권과 얽힌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이성민은 '늙은 형사' 못지 않은 엄청난 공격력으로 단숨에 사채업자들을 쓰러뜨리는 등 베테랑 강력계 형사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폭발 현장의 CCTV에 찍힌 검은 후드의 정체와 그를 잡기 위한 추적 또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신임 팀장 '연주현'(김신록)에 대한 경계와 의심 속에서, 그를 위한 덫을 놓는 '택록'의 활약은 숨겨왔던 발톱을 마침내 드러낸 베테랑 형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1, 2화에서 '성아'(경수진)와 '경찬'(이학주)의 의심을 살 정도로 심드렁한 태도를 보였던 ‘택록’이 사실은 모든 단서를 모으며 최후의 배후를 쫓고 있었음이 드러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이처럼 금오시의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되어 가장 높은 곳까지 도달하고 있는 거대한 흐름에 모든 것을 내던지며 수사를 시작한 ‘택록’의 맹활약은 그의 수사가 불러올 폭풍 같은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3, 4화는 7월 12일 수요일 오후 4시에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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