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의뢰인에 대해 "54년 경력에 빛나는 대한민국 국보급 성우이자 드라마, 영화, 뮤지컬까지 섭렵한 명품 배우다. 정말 놀라운 건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엄청난 건강미를 자랑한다"라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바로 성우 김기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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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아내는 "항암 치료가 정말 괴롭고 굉장히 속 메스꺼운 건 기본이고 구토 나오고 두 번째 항암에서는 머리가 다 빠져서 가발을 써야 했다. 후유증도 심했다.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죽었으면 죽었지 못 하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기현은 "너무 힘드니까 여보 나 죽을래라고 하더라"고 했다.
김기현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면역력, 체력이 중요하다고 해서 그 부분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아내가 짠 음식을 좋아했는데, 그 후부터는 저염식에다가 뿌리채소를 많이 먹게 했다. 몸이 회복되면서 운동도 같이하면서 지금 재발 없이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기현 아내는 "남편이 저를 잘 간호하려면 본인이 건강해야 한다고 저를 챙겨주면서 본인 몸 관리도 열심히 했다. 남편의 정성 덕분에 기적처럼 잘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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