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MC 김숙은 "메이저리거는 45세부터 억대 연금이 나온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김병현은 "나온다. 1년에 1~2억 정도 나온다. 죽을 때까지 나온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서장훈 씨랑 비슷한 재력가가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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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잘 믿는 편이라는 김병현. 그는 "가까운 지인이나 매니저에게 당했는데 액수는 한 10억 원 넘는 것 같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서장훈이 "김병현 씨가 '마이웨이 똥고집' 기질을 가졌다는 걸 야구팬들은 잘 아실 거다"라며 "가족들의 갖은 핍박에도 집안일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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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결국엔 아내가 김병현 씨의 고집에 못 이겨서 두 손 두 발 다 들고 종교에 귀의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궁금한 게 있다"며 "그런데도 경제권을 병현 씨가 소유하고 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김병현은 "지금은 제가 갖고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와이프한테 맡겼다가는 구십일조 할 것 같아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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