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주 뺑소니범 검거 이천수 "♥심하은, 사고 쳤냐고 물어" ('리춘수')](https://img.tenasia.co.kr/photo/202307/BF.33907377.1.jpg)
공개된 영상에서 이천수는 "매일 못 한건 되게 이슈가 많이 되고 그래도 살면서 사고만 치고 사는 건 아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한 건 아닌데 중간중간에 하면 묻히고 이미지가 그렇게 비칠 때 마음이 조금은 아팠다"라며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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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집에 가는데 거기 동작대교 넘어가는 3차로다. 인천을 가야 하니 올림픽대로를 탔다. 그 시간은 차가 안 밀리는데 밀려있더라. 저 앞에서 하얀 옷을 입은 분(음주운전자)이 우리 쪽으로 뛰어왔다. 뒤에 보일듯 말듯 나이가 드신 것 같은 분(택시기사)이 같이 뛰어왔다. 우리차 앞에서 손을 뻗으며 잡아달라고 부탁한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뛰어가는데 꺾이는 도로이고 어두우니 아무도 안 보인다. 가다 보니 피해자분이 힘들어서 저기 혼자 서 있는 거다. 무슨 일이냐고 처음 여쭤봤다. 뺑소니인데 음주를 했다고 하더라. 하얀 분은 안 보였다. 옆이 도망을 갈 수 있는 절벽이다. 거기에서 지체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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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어르신이 처음에 너무 다급하니 우리가 초반에 스퍼트를 잘못 끊었다. 너무 페이스 조절을 못 해서 그분이 너무 멀리 있었다. 그분이 그때 되니 음주을 해서 왔다 갔다 휘청대면서 가더라. 중간에 둘이 올라가다 너무 힘드니 눈도 마주쳤다"라고 밝혔다.
이천수는 "그분이 우리가 오는 걸 봤다. 걷다가 다시 스퍼트하다 뭘 떨어졌다. 주울까 말까 고민하다 포기한 것 같더라. 포기하고 가드레일에 앉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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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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