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화사의 '멍청이' 합동 공연을 꾸미기로 했다. 하지만 제주도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결항돼 이상순은 전날 리허설에 올 수 없었다. 결국 공연 당일 이상순은 완도행 배를 타고 우여곡절 끝에 광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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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후 이효리는 “사심으로다가 선곡을 했다. 저희가 결혼 10년 되면서 부부 사이는 친구같이 가족같이 좋은데, 에로틱한 느낌이 많이 사라져가지고”라며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너무 섹시하지 않냐. 기타치는 모습. 이렇게 기타 치는 모습 보면서 저도 설렜고, 연습하면서도 설렜고, 너무 가까워지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무대에서 뽀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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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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